광주경찰,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사업 협약 체결
2023년 11월 29일(수) 15:27 |
![]() 광주경찰과 광주은행,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9일 청사 내 무등홀에서‘치매환자의 실종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경찰 제공. |
사업은 실종 치매환자에게 배회감지기를 보급하고 통신비(2년)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환자가 배회감지기를 착용할 경우 발견 소요 시간이 평균12.2시간에서 55분으로 단축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실종고위험 치매환자 300명이다.
내용은 △광주은행은 배회감지기 구입·유지비용 지급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상자 선정 후 기기 보급 관리 △경찰은 배회감지기 활용 후 실종자 수색·발견 등이다.
한창훈 광주경찰청장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사업은 실종에 대한 불안감을 줄여줘치매환자 가족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치매환자가 실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