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횡단보도 인근 금연구역 지정
광주 5개 자치구 최초
2023년 11월 29일(수) 10:31
김옥수 광주 서구의원.
광주 서구에서 횡단보도 인근 금연구역 지정이 가능해졌다. 5개 자치구 중에선 최초다.

광주 서구의회(의장 고경애)는 지난 28일 기획총무위원회에서 김옥수 의원(상무2동·서창동·금호1·2동)이 대표 발의한 ‘광주시 서구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일부개정 조례안’이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횡단보도와 그 대기 장소로서 횡단보도와 인도가 접하는 경계선으로부터 5m 이내 지역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이번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금연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주민 간접흡연 피해를 막고 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