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국내 3대 SNS 어워즈 3관왕 영예
2023년 11월 26일(일) 08:15
전남도가 지난 24일‘2023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와 블로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국내 3대 SNS(누리소통망) 시상식 석권을 통해 3관왕에 오르는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는 지난 24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 등이 후원한 ‘2023 올해의 SNS’에서 유튜브와 블로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3 올해의 SNS’는 누리소통망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기업, 소상공인 등을 총망라 평가해 국민과 적극적인 소통을 펼친 우수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전남도는 이날 수상을 포함해 앞서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종합대상(과기부 장관상), ‘소셜아이어워즈 대상’ 수상까지 올해만 국내 3대 SNS 시상식에서 3관왕 수상이라는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전남도는 2010년 7월 블로그를 시작으로 뉴미디어 시대 소통창구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 채널을 운영 중이다.

도민이 알아야 할 정책과 유용한 정보를 알기 쉬운 카드뉴스와 현장 사진 등으로 발 빠르게 알리고 재미있는 웹툰 콘텐츠 등으로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누리소통망 서포터즈단 100명을 구성해 스토리텔링 기사로 전남 곳곳의 매력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전하고 있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SNS 채널 중에선 공식 유튜브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올해 구독자 수가 지난해보다 230% 증가한 6만1000명을 넘어섰다.

귀농산어촌과 창업에 성공한 도내 청년의 돈 되는 ‘쩐라남도’, 정책홍보를 1분 이내의 쇼츠(Shorts)로 재밌게 풀어낸 ‘1분 컷’ 등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선보여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전남도 공식 SNS가 공익·신뢰·유용성을 두루 갖춘 공공 소셜미디어 모범사례로 인정받도록 응원해 준 구독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 대상의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감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