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국·시비 27억원 투입
2023년 11월 22일(수) 15:47
광산구청 전경
광주 광산구는 비아 큰도랑질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마을 단위로 취약한 곳을 선정,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 생활·위생 개선, 주택 정비 등을 지원한다.

조사·분석을 통해 노후 주택 등 비율이 높아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큰도랑질마을에는 2028년까지 국·시비 27억원 등이 투입된다.

도시가스 공급 시설이 설치되고 자원순환 시설 조성, 주택 정비·집수리 지원, 경로당과 정자 정비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마을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선 주민의 노력과 관심이 결실로 이어졌다”며 “살기 좋은 마을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