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에 휴가비 요구, 여수시청 공무원 송치
2023년 11월 21일(화) 16:42
여수 시청. 여수시 제공.
휴가비 명목으로 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요구한 여수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21일 여수경찰은 뇌물 요구 혐의로 6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월 관급자재 공급 업체 관계자에게 여름 휴가비 명목으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부정청탁금지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공무원이 금품을 요구한 경우 실제로 받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뇌물죄나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