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미래 바이오 전문인력 24명 배출
2024년 12명 선발
2023년 11월 13일(월) 15:50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가 바이오 전문인력 24명을 배출 했다.
(재)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난달 27일까지 산업부가 지원하고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여 진행한 ‘바이오 GMP인력양성사업’ 현장 실습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전국 바이오 관련 대학 졸업생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공통이론교육(4주) 현장실무교육(9주)동안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센터에서는 백신&·바이오의약품 관련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은 시설을 활용해 △백신 GMP 제조공정 △백신 품질관리 시험분석 △미생물·동물세포 배양 및 정제 △GMP 문서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은 올해까지 240명이 넘는 GMP전문 인력을 배출했으며, 210여명(90%이상)이 관련 기업 등에 취업했다. 교육 수료생 중 GC녹십자, 보령제약,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유망 바이오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류강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백신&·바이오 의약품 공정 개발 전문 인력 양성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앞으로도 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역량을 GMP 현장 전문인력으로 양성할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며 또한, 교육생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 바이오인력양성 교육생 모집은 내년 상반기 한국바이오협회와 생물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고, 상·하반기 각각 12명씩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