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숙박업소서 불… 투숙객 20여명 대피
2023년 11월 01일(수) 09:42
1일 오전 12시5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 나 침구류가 일부 태워졌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서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불이나 20여명의 투숙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 5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숙박업소 3층 복도에 흰색 연기가 가득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5분만에 불은 꺼졌으며 22명의 투숙객이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침대 및 침구류가 일부 소실돼 114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광주 서부소방서는 침대 상부 전기장판 전원부 부근에서 발화한 것으로 보고있으며 정확한 화재 경위를 파악할 방침이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