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용 전남 우슈협회장>"대한민국 우슈빌전과 우수선수 양성에 앞장 서겠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아시아연합회 마케팅 위원 선정
2015년부터 지역우슈홍보 총력
우슈 세계무대진출 최선 다할것
2023년 10월 24일(화) 16:16
아시아연합회 마케팅 위원에 선정된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
“대한우슈협회 회원들과 함께 아시아우슈연합회와 대한민국 우슈발전에 앞장서고 싶습니다.”

아시아우슈연합회(WFA) 마케팅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된 윤병용 전남도우슈협회 회장 겸 대한우슈협회 수석부회장의 각오다.

윤 전남우슈협회장은 최근 제54차 아시아우슈연합회(W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아시아우슈연합회(WFA) 마케팅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윤 회장은 2015년 6월부터 현재까지 전남도우슈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한·중 우슈교류전, 우슈전국대회, 전국체전을 전남 도내에 유치하면서 지역내 우슈 홍보 및 저변확대에 힘을 쏟아 왔다.

순천시체육회 우슈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지역내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순천복성고등학교, 순천대학교, 전남도청 우슈팀을 창단하는 등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도내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발탁돼 지난 2017년과 2019년 세계대회와 최근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전국체전에서도 최상위권에 입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윤 회장은 지난 2016년 제6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와 2019년 세계우슈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우슈팀 부단장을 역임하는 등 세계무대에서도 전남우슈인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있다.

윤병용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조수길 대한우슈협회 회장을 비롯해 아시아연합회와 다양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우슈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윤 회장은 “현재 태권도와 같은 방식으로 두 선수가 맞붙어 기량을 겨루는 방식이 아닌 혼자서 무술이 지닌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종목이 됐다”며 “전남도내 선수들을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발휘하도록 집중 지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윤 회장의 아시아우슈연합회(WFA) 마케팅위원회 임기는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