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청년농 3만명 육성한다며 정착예산 전액 삭감
2023년 10월 18일(수) 16:28 |
![]()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 |
신 의원이 농촌진흥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예산안에는 올해 진행해왔던 농촌진흥청 소관 ‘청년농 정착’예산 67억57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 사업은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30억6000만원), 농업인학습단체 교육운영 지원(19억 4700만원),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컨설팅(4억5000만원), 청년농업인 협업모델 시범구축 (13억원) 등이다.
신 의원은 “정부가 청년농의 신규 유입을 계속 늘려도 기존 청년들이 떠나버리면 예산만 들어가고 정착 효과는 없다”며 “성과도 좋은 사업들이 윤석열 정부의 마구잡이 예산 삭감 기조로 인해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