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강한 바람…오전 짙은 안개 '곡성 180m'
2023년 10월 16일(월) 08:33 |
광주전남지역 가시거리 분포도 및 CCTV 영상.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1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지점 가시거리는 오전 5시 10분 기준 곡성 150m, 보성 복내 180m이며 다른 지역도 1㎞ 미만이다.
또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바람은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며 서해남부먼바다는 초속 9~13m,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다.
기온은 오전 9도~13도, 오후 19도~22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17일부터 오전 기온이 5도 이내로 떨어지고 서리가 내려 매우 춥겠다.
광주와 전남지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내륙지역은 짙은 안개로 인해 출근 교통안전에 주의 해야 한다”며 “터널 입구, 강·호수, 골짜기 주변은 안개가 더욱 짙어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