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9월 맹활약’ 광주FC 허율, 이달의 영플레이어 등극
3경기서 1득점 1도움
서울·제주 격파 선봉
서울·제주 격파 선봉
2023년 10월 12일(목) 14:38 |
광주FC 공격수 허율이 12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발표한 9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에 허율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경남제약의 후원으로 2021년 신설된 상으로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젊은 피에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과 만 23세 이하(2000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1시즌 이후 데뷔)를 모두 충족한 선수로 해당 월 소속 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해야 한다.
허율은 9월 평가 대상이었던 29~32라운드 총 4경기에서 엄지성(광주FC)과 류광현(강원FC), 이태석(FC서울) 등을 제치고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허율은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올림픽대표팀 소집 훈련으로 황선홍호에 합류했던 울산현대와 29라운드 원정 경기를 제외하고 FC서울과 30라운드 원정 경기와 전북현대와 31라운드 홈경기, 제주유나이티드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했다.
특히 30라운드 서울전에서는 전반 4분 침착한 터닝슛으로 팀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1-0 승리를 이끌었고, 32라운드 제주전에서는 후반 19분 엄지성의 선제골을 도우며 2-1 승리에 공을 세웠다.
허율의 9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로 열리는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홈경기에 앞서 열린다. 허율은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원을 전달받는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