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 근무 중 술 마신 공무원 감사 착수
2023년 09월 26일(화) 13:22
광주 남구청 전경.
주말 초과 근무 중 술을 마신 광주 남구 한 공무원이 감사를 받는다.

26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남구는 관내 한 행정복지센터 8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복무규정 위반 여부 감사에 나섰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7시께 주말 초과 근무를 하다 마신 맥주 캔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

해당 사진은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공유됐고, 이를 본 누리꾼이 A씨가 복무규정을 위반했다며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접수했다..

남구 관계자는 “음주 경위와 초과근무 수당 신청 여부를 살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절차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