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순천대-북경세박그룹, 글로컬대학30 특성화 협약
2023년 09월 24일(일) 14:26
순천대-북경세박그룹 업무협약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북경세박그룹과 글로컬대학 30 특성화 분야와 연계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순천대에 따르면 전날 대학 총장실에서 이병운 총장, 김인규 석좌교수, 신정신 국제교류교육본부장, 문승태 대외협력 본부장과 중국 4개 기업을 대표한 북경세박그룹 박철 동사장(대표이사)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순천대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3가지 특성화 분야인 ‘그린스마트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에 연계해 ▲북경농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과학 기술 보급 및 응용 서비스업) ▲세박인달문화발전유한회사(문화예술업) ▲북경세박순천투자유한회사(상업서비스업) ▲북경 노스랜드 바이오테크놀로지 주식회사(바이오제약) 등 중국 4개 기업체와 협력키로 했다.

박철 동사장과 그가 이끄는 북경세박그룹과의 협업은 향후 순천대학교 특성화 분야 인재 양성과 중국 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철 동사장은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에 선정된 순천대학교와 우주항공, 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인턴십, 현장실습, R&D 협업, 자금투자 등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해외 기업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여러 제안을 해오고 있어 본지정까지 큰 힘이 되고 있다. 혁신이 일상인 기업의 DNA가 대학의 혁신도 더욱 앞당길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특성화 분야 국제 네트워크 조성을 위해서 ▲미국 ㈜바이오그로 ▲캐나다 블랙어스프로덕트 ▲태국 오복유한회사 ▲아랍에미리트 와루드 알라비 농업회사 ▲인도 넥스팜 프로덕트 인디아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흐만 엠 앓아 큰 바니 농업회사 ▲케냐 티카 왁스회사와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