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격, 경찰청장기 대회서 선전
금 3·은 8·동 3 등 총 14개 메달 획득
석산고 이호림 트랩 시즌 3번째 金
2023년 09월 14일(목) 14:51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트랩 금메달을 획득한 광주 석산고 이호림 선수.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여대부 10m 공기소총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남부대 김소현, 김나연, 김효빈, 손진주 선수. 남부대 사격팀 제공
광주 사격 선수단이 제32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3개 포함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광주 사격 선수단은 8~14일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남부대 사격 선수들의 활약이 빛났다. 남부대는 금 2개, 은 3개, 동 3개를 획득했다.

김예진(1년)이 여대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7.5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진주·김효빈·김소현(이상 1년)·김나연(3년)은 여대부 10m 공기소총단체전에서 1881.7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기록 1878.6점)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예진·원채은·김성은(이상 1년)·김혜란(4년)은 여대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합계 1711점)과 25m 권총 단체전(합계 1711점)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박성준·김도엽(이상 1년)·김민수(2년)는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724점으로 은메달을,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선 합계 1703점으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박성준은 남대부 25m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579점)에서, 김예진은 여대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주 석산고 이호림(2년)은 남고부 트랩 결선에서 36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33점)과 함께 금빛 총성을 울렸다. 이호림은 이번 우승으로 제52회 문체부장관기 전국학생대회, 제47회 회장기 전국중고등학생 대회에 이어 시즌 3번째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광주체고 김도훈(3년)은 남고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37점으로 은메달을, 광주체중 김지환이 남중부 10m 공기소총에서 618.9점으로 은메달을 각각 땄다.

광주시체육회 곽나경·정연세·봉서린·송현지는 여일부 25m 권총 단체전에서 합계 1741점을 기록, 임실군청(1744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정연세와 봉서린은 각각 여일부 25m 권총 개인전과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