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상담심리학과, 지역 마음건강 지킴이 활약
2023년 09월 13일(수) 11:08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임상동아리 ‘클라우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제5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100개 팀 중 하나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신대 제공
동신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와 재학생들이 지역 사회 마음건강 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13일 동신대에 따르면 상담심리학과 재학생 8명으로 구성된 임상동아리 ‘클라우드’는 올해 보건복지부의 ‘제5기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100개 팀 중 하나로 선정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SNS를 통해 정기적으로 △정신질환의 오해 △알코올 사용 장애 이해하기 △정신건강 편견 없애기 등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지난달 31일에는 동신대 나래관 앞에서 △청년 정신건강 △미디어와 정신건강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을 주제로 ‘정신건강바로알기 편견제로캠페인’을 펼쳤다.

동신대 재학생과 지역 청년 60여 명에게 스트레스 자가 진단 프로그램을 지원, 스트레스 지수를 점검하고 자신만의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상담심리학과 교수들은 ‘학교 상담자를 위한 효과적인 상담기법 워크숍’을 진행하며 지역 초·중·고등학교 상담교사들의 상담자로 나섰다.

전남지역 Wee센터와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35명에게 미술치료 기법, 보드게임을 통한 놀이치료 기법을 공유하며 학교 상담에 있어서 초기 관계 형성과 청소년 상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신대 최진아 상담심리학과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 증진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마음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