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 ‘A등급’ 획득
2023년 09월 10일(일) 13:11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이란 전국 국립대학을 지역균형발전 중심 거점으로 구축하고 각 국립대 자율 혁신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총 37개 국립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 등은 각 국립대 ▲혁신 계획 ▲핵심 교육성과 ▲성과관리 등의 지표를 평가, 기본지원(포뮬러 사업비) 외 추가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목포대는 2023년 인센티브 평가에서 ▲학과 간 벽을 허무는 학생 중심의 교육체제 및 융합교육(전공·학과 구분 없는 모집), 지역과 사회 수요 맞춤형 학과·계열 개편 등에 기반한 ‘혁신 계획’, 행정 및 재정 지원 방안의 제시, 대학 교육 전반 성과를 총괄 관리할 3단계 성과환류체계 구축 측면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포대는 이번 A등급 결과와 더불어 총 104.4억원의 국립대학육성사업 사업비(인센티브 포함)를 확보하는 등 전남 지역을 대표하는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대의 국립대학육성사업 총괄 차주환 기획처장은 “A등급을 받았다는 사실은 목포대 교육 혁신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추가 확보된 인센티브 재원은 교수법 개발, 교육 관련 장비·시설 확충, 학생을 위한 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