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9월 03일(일) 14:48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지난달 29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제공

지역 중소기업의 인재개발혁신을 지원하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가 지난 3월 출범한 가운데 광주지역 능력개발전담주치의들의 활동이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지난달 29일 부산 그랜드모먼트유스호스텔에서 개최한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주본부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직원 교육훈련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단 내 인적자원개발(HRD) 전문가가 기업 역량을 직접 진단하고 맞춤 훈련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다.

올해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지난 3월 전국 6개 지역본부, 26개 지사에서 기업직업훈련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 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해 기업들의 직업훈련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으며 이번 경진대회에서 광주지역본부가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광주본부는 AI(인공지능)와 차세대 모빌리티의 광주시 주요 정책을 기반으로 ‘PDCA(Plan·계획, Do·실행, Check·평가, Action·개선)’ 프로세스를 구축함에 따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훈련, 일학습병행, 체계적현장훈련(S-OJT)’등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 직접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도록 지원하고 있다.

허서혁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공단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등 HRD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가치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공단 HRD 전문가를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기업 현장에 전달하고 지역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능력개발전담주치의에 대한 참여 및 기타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062-970-17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