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FC>광주FC 엄지성·허율, 파리 올림픽 도전 준비한다
올림픽 1차 예선 대비 소집
오는 28일부터 창원서 훈련
김포 임대생 조성권도 포함
오는 28일부터 창원서 훈련
김포 임대생 조성권도 포함
2023년 08월 22일(화) 13:28 |
광주FC 엄지성과 허율, 김포FC에 임대 중인 조성권이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대비 소집 훈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황선홍 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2일 다음달 열리는 올림픽 1차 예선 겸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대비한 올림픽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황 감독은 26명을 소집한 가운데 광주FC에서는 엄지성과 허율, 김포FC에 임대 중인 조성권이 이름을 올렸다.
황 감독은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발생 등 변수를 감안해 소집 명단을 22세 이하 선수 26명으로 구성했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은 오는 28일 창원에 소집돼 내달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최종 참가 엔트리를 확정한다.
해외파인 권혁규(셀틱 FC·스코틀랜드)와 이현주(SV 베헨 비스바덴·독일),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FC·미국)은 훈련에는 소집되지 않으며, 예선 참가 엔트리에 포함될 경우 내달 4일 합류한다.
파리 올림픽 아시아 1차 예선 겸 2024 AFC 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는 다음달 6일부터 12일까지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다. 한국은 9월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차례로 맞붙으며 예선 11개 조의 각 조 1위 팀과 조 2위 중 상위 4개 팀, 본선 개최국인 카타르까지 총 16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2024 AFC U-23 아시안컵 본선은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을 겸해 내년 4월 개최된다. 상위 3개 팀이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예선 4위 팀과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더불어 정호연이 승선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내달 4일부터 창원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내달 12일까지 창원에서 훈련한 뒤 13일부터 15일까지 파주NFC에서 추가 훈련을 진행하고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