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몬데소리유치원생들, 용돈 모아 백혈병 친구 도움
2023년 08월 13일(일) 13:30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목포몬데소리유치원생들이 성금 136만7000원을 기부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 광주전남지회 제공
목포의 유치원생들이 우유팩 저금통에 모은 성금을 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광주전남지회는 목포몬데소리유치원은 원생들이 모은 성금 136만7000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300여명의 원생들은 우유팩을 이용해 사랑의 저금통을 만들었다.

목포몬데소리유치원의 우유팩 모금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전통을 이었다.

최영준 광주전남지회장은 “또래 아이를 돕는 감동적인 성금을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