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별량면, 갯벌 체험 행사 연다
12일 거차마을 일원서
2023년 08월 08일(화) 15:27 |
![]() 갯벌 체험행사가 오는 12일 개최된다 순천시 제공 |
8일 순천시에 따르면 별량면은 다양한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대표 람사르습지인 순천만을 끼고 있으며, 특히 마산리 거차마을은 어촌의 생태환경을 활용하여 도시민에게 어촌체험과 휴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탁 트인 바닷가 저 멀리서 뻘배를 밀고 해안으로 들어오는 모습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거차마을의 독특한 풍경 중 하나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머드 체험, 뻘배대회, 맨손 칠게·짱뚱어 잡기체험 등 갯벌을 활용한 각종 체험행사와 전통 뻘배 제작 시연 및 전시, 갯벌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험 행사 참가자는 선착순 200명 이내로 모집하며 사전접수는 11일까지 별량면행정복지센터(061-749-8229)로 하면 되고, 행사 당일에는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체험료는 1만원이다.
이태문 별량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아름다운 순천만 갯벌과 거차마을의 매력에 흠뻑 취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