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 현장활동
2023년 08월 06일(일) 13:53
광주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최근 광산구 산정동 소재 우등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방문해 학교폭력·성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 광산경찰 제공
광주 광산경찰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최근 광산구 산정동 소재 우등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를 방문해 학교폭력·성폭력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사 등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아동학대 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지역아동센터’는 방학 중 또는 하교 후 가정 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교육·문화·정서적 지원을 하는 지역사회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널리 이용할 수 있다. 광산구 내에는 71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다.

이날 학교전담경찰관은 광산서에서 자체 제작한 소식지를 활용해 학교폭력과청소년들의 무인 점포 절도 사례의 다양한 유형을 알리고, 카메라이용불법 촬영·킥보드 사용료 대리입금·마약류 예방 등 청소년들의 최신 범죄 경향을 반영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여름방학에는 학교의 관심에서 벗어나면서 보호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아동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광산 경찰은 8월 말까지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보호·지원을 위한 현장 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