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연꽃축제 대폭 축소운영
수해피해 아픔 동참 취지
2023년 07월 19일(수) 14:05 |
무안축제추진위원회 긴급회의 |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긴급회의를 갖고 무안연꽃축제의 개·폐막식을 비롯한 공연 및 군민노래자랑 등 군민참여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
농특산물 판매장과 체험프로그램 등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재난복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수해로 인한 피해자 및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하는 취지라고 추진위는 밝혔다.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재난상황에 대비한 결정임을 감안해 많은 이해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연꽃축제는 20~23일 ‘내 인생의 화연연화! 다시 피어나다’란 주제로 일로읍 회산백련지에서 열린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