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창사35주년>총선현장-순천·광양·곡성·구례 갑
2023년 07월 18일(화) 18:37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본선 대결’이 주목된다. 순천을 중심으로 한 ‘갑’ 지역구는 앞서 보수정당에서 재선의원을 배출한 지역구다. 당시 재선(19·20대)에 오른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힘 주자로 광주 서구을 또는 순천 지역구 출마가 유력시 되고 있다.

 순천·광양·곡성·구례 갑은 민주당 후보들이 난립 양상이다. 민주당에선 현직인 소병철 의원을 필두로 김문수 전 서울시의원, 서갑원 전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만채 전 전남교육감과 오하근 전 도의원, 손훈모 변호사, 조용우 전 대통령비서실 국정기록비서관, 허석 전 순천시장도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비례)을 역임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도 자천타천 거론된다.

 민주당 후보들과 본선에서 맞붙을 국민의힘 후보들도 만만치 않은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현재 광주 서구을과 순천·광양·곡성·구례 갑 중 출마지를 놓고 고심 중이며, 내년 초께 선거구를 확정 짓겠다는 입장이다.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방송 패널과 당 대표 선거 출마 등을 통해 끌어올린 인지도를 최대 강점으로 지지세를 넓히고 있다. 진보당에선 이성수 도당위원장의 오래 전부터 표밭갈이에 나선 상태다.
김성수 기자 seongsu.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