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수청, 신안 병풍도 보기선착장 인근에 등표 설치
2023년 07월 10일(월) 13:25 |
![]() 병풍도 북방 등표 |
등대는 직경 6.0m, 높이 13.6m 규모의 원형콘크리트 구조물로 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야간에는 10초에 2번 연속으로 불을 밝혀 주위에 암초, 얕은 곳 등 고립 장애들이 있음을 표시한다.
등대가 설치된 해역은 암초가 섬을 오가는 선박의 합류 지점에 축구장 크기로 퍼져 있어 만조나 시계가 불량할 때 김 양식관리선 등의 사고를 유발하는 위협요소로 지적돼 왔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설치된 등대는 항해자의 이정표 역할과 10월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12사도 순례길을 찾는 관광객을 실은 여객선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