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고품질 복숭아 첫 수확
국내육성 품종 보급 성과
2023년 06월 25일(일) 15:22
지난 22일 부터 화순 조생종 복숭아가 첫 수확되고있다. 화순군 제공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2일부터 올해 조생종 복숭아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생종 ‘미황’은 국내 육성 품종으로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의 황도다. 7월 초순부터 대극천, 금황 등 품종이 수확되며 이어 화순군 복숭아 주 품종인 ‘경봉’이 7월 하순부터 본격 수확된다.

화순군 복숭아 재배면적은 240㏊로 전남 최대 복숭아 산지이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노목 갱신과 숙기 분산을 위하여 보급한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의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

화순군은 품질 고급화, 노동력 절감, 이상기후 등 선제 대응하며 복숭아를 대표 지역 특화작물로 육성 중이다. 올해는 복숭아 과원 스마트 관개 시스템과 비가림하우스 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