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상포진 접종 파격 지원 나섰다
가초생활·차상위 무료
2023년 06월 21일(수) 14:56 |
![]() 나주 시청. 나주시 제공 |
21일 나주시에 따르면 만65세 이상(1958년 12월31일 이전 출생) 시민은 오는 26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3만8000원에 대상포진 백신접종을 할 수 있다.
의료기관별로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상포진 접종비용은 통상 13만~15만원(자기부담금100%)선이다. 보건소를 방문하면 접종 비용 50%이상을 절감하는 셈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무료로 접종한다.
단 나주시 관내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로 일반 시민은 주민등록초본, 사회적취약계층은 관련 증명서를 방문 시 지참해야 한다.
대상포진 기 접종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경우 회복 후 6~12개월 내 접종하면 된다.
대상포진은 신체 내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 발병률이 높으며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 발진을 수반해 예방접종이 필수다.
나주=조대봉·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