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주민 주도 진도형 도시재생 박차
주민공동체 주도 문제 해결
2023년 06월 07일(수) 15:05 |
![]() 진도군이 지난 3일 ‘옥주골 어울림센터 열림식’에 이어 주민이 직접 만드는 진도형 도시재생 마을축제인 ‘옥주골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진도군 제공 |
진도읍 도시재생인정사업으로 조성되는 첫 거점공간인 옥주골 어울림센터는 주민공동체가 중심이 돼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문화예술 중심의 지역 성장과 발전을 이끌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방치돼 있던 옛 진도우체국 건물을 리모델링 해 지역 주민에 돌려주는 공간이다. 1층 ‘옥주골 하하호호놀이터’는 지역 초등생 20명이 어린이도시재생대학 과정을 통해 기초설계과정에 참여해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어울림 프리마켓, 어울림 소통마당,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어린이 디자인단 및 꼬마해설사 결과물 전시, 도시재생대학 분과 및 문화예술아카데미 전시 등을 선보인다.
도시재생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보배섬 도시재생주민협의체도 축제 준비에 참여하면서 주민주도 축제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진도군 지역개발과 관계자는 “옥주골 마을축제를 마지막으로 현재 추진 중인 진도읍 도시재생인정사업은 이달 말 마무리 된다”며 “일반근린형인 진도읍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오는 2024년까지 추진해 진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