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협,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
어업 관련 모든 시설 총망라
어업소득증대 기원 풍어제도
어업소득증대 기원 풍어제도
2023년 05월 11일(목) 16:51 |
목포수협이 11일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준공식 및 풍어제 행사를 진행했다. 목포수협 제공 |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최용석 수산정책실장,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윤소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김해철 목포해양경찰서장, 이준영 목포경찰서장, 전국 각지의 회원수협 조합장, 지역 협동조합장, 수협중앙회 임직원 목포수협 임직원, 조합원 및 지역민 등 20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국가 항만기본계획에 따른 국비, 지방비, 자부담 752억원이 투입된 국가지원사업으로 2017년 착공해 무려 7년의 대장정 끝에 지상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 4000여㎡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건립됐다.
이번 준공으로 전국 최대 청정위생 위판시설, 수산물유통물류센터, 급유시설 및 보급창고 등 어업에 관련된 모든 시설을 한곳에 구축하게 돼 물류비는 물론 유통비용 감소로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준공식 행사 이후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진 풍어기원제는 매년 음력 4월 8일께 수산업의 염원을 담아 바다의 용왕님께 생산어업인의 무사안녕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행사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목포수협 김청룡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종합지원단지 준공은 목포의 미래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 이 행사가 수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희망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북항시대 새로운 100년을 여는 목포수협이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