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고시텔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023년 05월 10일(수) 09:19
북부소방서 전경
새벽 광주 도심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했다.

10일 광주 북부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0분께 북구 신안동의 한 고시텔 옥상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옥상에 있던 에어컨 실외기 6대가 소실됐고 건물 외벽이 타 소방서 추산 315만6000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장비 13대와 대원 45명을 투입해 오전 5시23분 불을 껐다.

또 발화 지점에 재떨이와 담배꽁초가 있던 점으로 미뤄, 담뱃불로 불이 난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