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 선정
전남환경산업진흥원 대표 참여
2023년 05월 08일(월) 16:27
전남환경산업진흥원 전경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은 목포시가 국토교통부의 ‘2023년 거점형 및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구 100만 이하의 지자체가 주관해 컨소시엄을 구성, 기후위기·지역소멸 등의 환경변화에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특화 솔루션이 집약된 선도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는 대표참여기관으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코리아DRD㈜, 목포과학대학교, ㈜동해종합기술공사, ㈜엔쓰컴퍼니, 유엔이 등 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64억원(국비 120억, 시비 120억, 민간투자 24억)의 예산을 통해 2024년까지 구축될 예정이다.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통해 친환경 스마트 해양도시로 거듭날 목포시는 친환경 자율 주행 셔틀버스 등을 이용한 서남권 광역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업사이클링 솔루션을 도입해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탄소중립 신산업 도입 및 실증을 통해 강소형 스마트시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은 “목포시는 서남권의 중심지로서 스마트시티 조성을 통해 지역 활력을 불어넣을 가치가 있는 곳”이라며 “목포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해 ESG 경영과 지역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하고 타 시·군에 확장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