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대촌동 지사협, 취약계층 반찬배달 사업 추진
2023년 04월 27일(목) 15:01 |
광주 남구 대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율)는 독거노인, 1인가구,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 돌봄이웃 35명에게 6개월 간 500만원 상당의 반찬배달 사업을 진행한다. 광주 남구 제공 |
독거노인·장애인 등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는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 등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혹시 모를 위기상황에 대해 사전에 대처하는 복지안전망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종율 대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반찬배달로 소외된 이웃의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현자 대촌동장은 “돌봄이웃들에게 평소 절실히 필요한 부분을 위해 지원해 주신 대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의 고독사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시로 방문하여 교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므로, 지역사회와 이웃이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