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수선화 축제 1만3000명 방문 성황
2023년 04월 11일(화) 16:44 |
지난 3월30일 부터 열인 신안군 선도 섬 수선화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
11일 신안군에 따르면 ‘신안의 봄, 수선화 향기 따라 떠나는 힐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신안군에서 개최된 첫번째 꽃축제로 1만3000명 다녀갔다.
전국 최대규모 면적(13.4㏊)에 심어진 수선화 재배단지, 수선화 정원, 수선화 할머니 집에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축제는 섬이 조성되기까의 스토리와 주민들의 노고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선도 사진관’ 전시와 ‘세상에 하나뿐인 꽃팔찌’, ‘꽃가방 만들기’ 등 체험과 주말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박기남 추진위원장은 “수선화의 섬 선도 여행을 통해 소중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작은 섬 선도는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유일의 수선화의 섬으로 자리매김 됐다”며 “이번 축제를 계기로 선도가 전국 관광객들이 방문하게 될 손꼽히는 봄의 관광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