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다중이용업소 화재안전조사 추진
2023년 04월 10일(월) 13:56
광주 남부소방서 전경.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최근 코로나19 완화 및 영업방식 전환으로 심야 운영 다중이용업소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했다.

10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6시에 실시했다. 조사 대상은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복합유통게임 제공업 등 다중이용업소 4종 중 노후화 및 위험도를 기준으로 5% 이내의 업소를 선정했다.

주요 조사 내용은 △비상구 폐쇄·잠금 행위 및 피난계단·통로 장애물 적치 확인 △피난설비, 경보설비 유지·관리 상태 확인 등 안전시설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 △점검 결과서 1년간 보관 여부 △화재배상책임보험 가입 △소방안전교육 이수 △피난안내도 비치 등 다중이용업주의 의무사항 이행 여부 확인이다.

김행모 남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 특성상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한 화재예방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