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념재단, 5·18국제연구원 시범 운영
학술연구사업과 출반 번역 등 주력
2023년 04월 05일(수) 18:13 |
[광주=뉴시스]조진태 5·18기념재단 상임이사가 5일 오전 광주 서구 5·18기념재단에서 열린 5·18기념재단의 연간 사업 설명회에서 질의응답하고 있다. 뉴시스 |
5일 재단은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오전 10시30분께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3년 5월 행사와 주요사업을 공개했다.
재단은 이날 △5·18, 시민, 민주광장 분수대를 상징화한 새 CI 제작 △조직 개편에 따른 5·18국제연구원 신설 △오월기억저장소 공간 재구성 등을 추진한 내용을 알렸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5·18국제연구원은 국제학술대회, 논문 공모, 번역출판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국제연구원 기본계획연구를 통해 5·18연구의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18구술자료의 영무번역사업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5·18국제연구원은 현 정부가 지난해 3월 공약으로 내건 ‘5·18국제자유민주인권연구원 설립’에 따른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5·18기념재단 이사회 산하 부서로 신설된만큼 국제교류와 학술연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