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임자면 신재생 협동조합' 개소…5번째 조합 출범
주민 3147명에 1인당 30만원~10만원 지급
2023년 04월 04일(화) 18:11 |
임자면 신재생협동조합 개소식 |
4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임자도에서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군의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자면 신재생 협동조합’ 개소식을 가졌다.
임자면 신재생협동조합에서는 지난해 10월 완공된 99㎿급 태양광발전사업(해솔라에너지)의 수익금 중 주민 참여에 따른 1분기 주민이익배당금을 이번 달부터 지급한다.
배당금은 임자도 주민 3147명에 분기별로 1인당 30만원~10만원을 ‘1004섬 신안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현재 신안군민의 28%가 햇빛연금을 수령했으며 증도와 비금도, 신의도 등에서도 태양광 발전사업 수익금을 추가로 받게된다”면서 “해상풍력 8.2GW도 조기에 추진해 군민 전체가 1인당 연간 600만원의 이익금이 공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