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향교 ‘인성·예절 지도사 자격증’ 과정 운영
내달 25일까지 매주화요일
2023년 03월 28일(화) 17:24 |
![]() 나주향교 ‘인성·예절 지도사 1급 자격증’과정 운영 |
나주향교 ‘굽은소나무학교’는 문화재청, 전남도, 나주시가 주최하는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올해 10년차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동신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해왔으나 올해부터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으로 새 운영진을 꾸렸다.
지난 21일 개강한 전통문화 이음이 교실은 ‘인성·예절강사 1급 자격증’ 취득 과정이 개설돼 오는 4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경력단절 여성 교육생들을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혀 계승하는 ‘이음이’로 육성하고 수료 후 전통문화 강사 활동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교육은 총 6회차로 30시간 이수와 필기, 실기시험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오인선 나주향교 전교는 “이음이 교실이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통문화 이음이로서의 삶에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향교콘텐츠사업단 관계자는 “교육생 모두가 좋은 전통문화를 이어줄 수 있는 이음이로 육성돼 새로운 일자리를 찾고 역사문화도시 나주의 전통을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통문화 이음이 교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주향교 굽은소나무 학교 공식 블로그(네이버)에서 확인하면 된다.
나주=박송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