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우수제품, TV홈쇼핑 판매 지원
중기중앙회, 홈앤쇼핑 선정위 개최
2023년 03월 28일(화) 15:14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최근 광주시, 전남도와 함께 ‘홈앤쇼핑 MD 상담회 및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지역적 한계, 제품의 낮은 인지도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홈앤쇼핑 입점부터 판매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11년간 중소기업중앙회와 지자체, 홈앤쇼핑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주·전남 사업에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총 84개 지역 업체가 신청됐으며, 이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홈앤쇼핑 MD 상담회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14개(광주 5개, 전남 9개) 업체가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는 광주시와 전남도 지자체로부터 TV홈쇼핑 입점지원비(업체당 1500만원)를 지원받아 홈앤쇼핑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하게 되며, 판매 시 저렴한 수수료도 적용받게 된다.

임경준 중기중앙회 광주전남회장은 “지난해 광주·전남에 14개 업체가 선정돼 8억8000만원의 우수한 판매실적을 냈다”며 “좋은 실적을 올렸던 상품들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일반 방송으로 전환해 업체당 평균 1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판로 확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