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1636
유근표 | 북루덴스 | 1만8500원
2023년 03월 23일(목) 13:25
인조 1636.
조선의 암흑기로 꼽히는 ‘병자호란’은 불가피한 전쟁이 아니었다. 책은 △인조반정 △이괄의 난 △정묘호란 △병자호란 △소현세자의 죽음에 이르는 시작은 꼼꼼히 살펴보면서 무능한 지도자의 그릇된 인식과 판단이 엄청난 전쟁의 원인이며 최종 피해자는 백성임을 밝힌다. 독자들은 막연히 조선의 3대 혼군으로 알려진 인조의 시간을 여행하며 오욕의 역사에서 현재를 생각하는 ‘역사의 눈’을 키우게 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