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한대 볼링, 전국대회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
남대부 5인조전 합계 6244점 金
2인조·개인종합도 각각 금메달
2023년 03월 21일(화) 18:11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세한대 볼링팀. 전남도체육회 제공
세한대 볼링이 전국대회에서 창단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세한대 볼링팀은 지난 13~20일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볼링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에 오르는 등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박대희·강태영·김태훈·김호진·이승빈·송승민이 호흡을 맞춘 세한대 5인조팀은 남대부 5인조 단체전에서 합계 6244점(평균 208.1점)을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창단 이후 1년 만의 첫 단체전 우승이다.

강태영과 김태훈은 남대부 2인조 경기에도 출전해 총점 2785점(평균232.1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태훈은 총점 5187점(평균 216.1점)으로 개인종합 1위를 차지,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강태영은 2관왕을 차지했다.

전남과학대는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1개를 수확했다.

전남과학대는 서정민이 합계 2248점(평균 224.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5인조전에선 2위를, 2인조전에선 3위에 각각 올랐다.

박종남 전남볼링협회장은 “어려운 훈련여건 속에도 좋은 성적을 낸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