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차세대 기술 창업기업 발굴 '첫 삽'
푸드테크 등 창업연당 입주
2023년 03월 19일(일) 15:33
순천시가 지난 14일 창업연당에서 입주기업과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창업연당’에 입주할 차세대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까지 창업연당 입주기업 모집에 7개 기업이 신청했고, 시는 이달 7일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5개 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입주기업은 각각 △씨앤씨워터(자화수기사용 작물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AI-glue(인공지능 교구재 개발) △코모츠랩(모링가 소재 음료 개발) △폴리테일즈(유아용 교구 판매 플랫폼 제작) △㈜한글장기(한글 장기 개발)이다.

이번 모집에는 에듀테크, 푸드테크 등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기술창업 분야 우수 기업들이 선발됐다. 또한 인천시 등 타 지역에서 활동하던 기업들도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순천시에서 새로운 경영활동을 영위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입주 협약을 체결하고, 협약 내용에 따라 이들 기업은 개별 사무공간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공용회의실, 비대면 화상장비 플랫폼, 세미나실, 휴게공간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입주기업의 지역 정착을 위해 시장 개척 지원, 전문 분야 컨설팅, 사업화 교육, 네트워킹 인프라 구축, 정기 IR 및 데모데이, 투자유치 기회 등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에 관해 관심이 있는 시민은 언제나 창업연당(061-724-4618)으로 문의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한편, ‘창업연당’은 ‘창업을 연결해주는 집’이라는 뜻을 가진 순천시 창업지원센터로 지역 창업문화확산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수행하는 곳이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