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중교통 3만원 프리패스 도입 운동본부 발족
2023년 03월 16일(목) 17:19 |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만원 프리패스 도입 운동본부 발대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
이정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정의당은 단순히 버스비, 전철요금 인상 반대를 넘어 하루 평균 1000만명이 사용하는 대중교통의 공공성 확대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3만원 프리패스 제도를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제도의 현실성은 독일의 9유로 티켓, 프랑스, 미국 등 지자체의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으로 이미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의 여러 지자체들 또한 이미 무상 대중교통, 대중교통 소액 정기권 등 서민들의 교통 부담을 덜고, 환경오염을 줄일 다양한 정책들을 실행, 계획 중에 있다. 정의당의 3만원 프리패스는 단순한 상상이 아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