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착공
2023년 03월 15일(수) 15:53
전남도 스마트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 조감도.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착공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는 15일 나주 연구소에서 난대산림자원 소재 공급 플랫폼구축을 위한 ‘전남도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착공하고 안전사고 제로· 성실시공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상현 동부지역본부장과 강영구 나주부시장, 전남도의회 최선국위원장, 김성일 도의원, 김호진 도의원, 최명수 도의원, 산림관련 기관 단체장과 시공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안전시공 다짐대회는 착공식과 더불어 공사의 ‘안전사고 제로 및 성실시공’을 다짐하는 행사로 위험요인 제거 및 안전점검 생활화, 산업현장 5대 안전수칙 준수 등을 결의했다.

안상현 동부지역본부장은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전남도의 식의약산업을 이끌고 향후 산림연구 100년을 준비하는 기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난대 산림자원의 기능성을 밝혀내고 추출물 은행을 구축하는 등 바이오소재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지적소유권 69건, 기술이전 45건 등 큰 성과를 거둔바 있다.

오득실 연구소장은 “건설현장의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단지는 2024년 준공예정으로 전국에는 충남 옥천 등 4개 권역에 조성되는 사업이다. 총 200억 규모의 산림청 공모사업에 전남이 선정돼 연구소내에 산림비즈니스센터, 종자양묘기술센터, 스마트온실이 들어선다.

연구소 거점단지는 국내기업 등에 필요한 산림바이오 소재를 대량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임가들과 협업을 통해 원료물질을 공급해 기업과 지역임가에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착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