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3월 09일(목) 10:46

AI 페퍼스가 오는 14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해 경기 입장 수익금 전액을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AI 페퍼스 제공.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배구단이 도드람 2022-2023 V-리그 마지막 홈경기 티켓 수익 전액을 지역사회 유소년 배구발전을 위해 내놓는다.

AI페퍼스는 오는 14일 한국도로공사와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기념해 관중 입장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 유소년 배구 지원금으로 기부한다고 9일 밝혔다.

AI페퍼스는 또 이날 화이트데이를 맞아 입장 관중 선착순 1000명에게 사탕과 사인볼을 증정하고,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 단체 인사와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경기에 앞서 오후 6시부터는 광주의 댄스뮤직 씬을 지탱해 온 최고의 DJ ‘곧더펑키(Goat the Funky)’의 사전 공연이 30분간 펼쳐진다. AI 페퍼스는 이번 시즌 지역 사회의 밴드와 댄스팀 등을 초청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김동언 AI페퍼스 단장은 “이번 시즌 광주 배구 팬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들 드린다”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다음 시즌에는 더욱 성장한 AI 페퍼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