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전달된 보성여중 출신 네자매의 특별 장학금
2023년 03월 05일(일) 13:59 |
전남도교육청은 보성여중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서 이 학교 출신 네자매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도교육청 제공 |
5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남도교육청은 보성여중에서 열린 2023학년도 입학식에서 이 학교 출신 네자매의 장학금이 전달됐다고 5일 밝혔다.
자매들이 마련한 장학금 60만원으로 3명의 학생에게 각 20만원씩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매들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학교에서 청소년시절을 보낸 추억을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하기 위해 의견을 모아 장학금 전달로 이어졌다.
보성여중 출신 3명의 현직 교장들이 마련한 장학금도 학생에게 전달됐다.
보성여중은 1960년 문을 열어 지난 2022년까지 1만여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올해는 독서토론 글쓰기 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 통장제’와 함께 걷는 학교 공동체를 주제로 ‘민주시민 학교’를 운영한다.
김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