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 한국체육학회·목포대와 전국체전 성공 개최 힘 모았다
업무협약 맺고 전남체육 발전 모색키로
2023년 03월 01일(수) 13:50
이한경(왼쪽부터) 한국체육학회장과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동철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이 지난달 27일 전남체육회관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체육회와 한국체육학회, 목포대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았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전남체육회관에서 한국체육학회, 목포대학교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 13~19일 전남 일원에서 15년만에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적인 개최와 한국체육의 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한국체육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16개의 유관학회와 공동으로 한국체육의 발전과 제104회 전국체전을 통해 한단계 더 성장하는 전남체육의 미래를 위해 연구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세 기관은 대학스포츠 발전과 체육학 발전을 위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기간 중 목포대에서 제61회 한국체육학회 학술 세미나를 열어 각종 체육진흥에 대한 조사 및 연구를 합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목포대는 현재 검도, 롤러, 배구, 농구 등 4개 종목을 운영하며 우수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다.

송진호 전남체육회장은 “올해는 전남체육이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민선 2기 전남도체육회가 출범하고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개최되는 등 전남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체육학회와 함께 연구하고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한경 한국체육학회장도 “전남체육이 전국체전 개최를 통해 더욱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조사와 연구, 자문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동철 목포대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 “체육 인재를 양성하고 체육 발전을 연구하는 목포대에서 국내 최대의 체육학술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