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보러 도쿄돔 가자…KBO, 응원단 모집
호주전 150명·일본전 150명
2023년 02월 23일(목) 14:28
이강철 WBC 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16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3 WBC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고우석, 이강철 감독, 양의지, 김하성.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예선전 응원단을 모집한다.

KBO는 오는 3월 9~13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WBC 예선전에서 한국 야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WBC를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APBC 등 다양한 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는 야구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 대표팀 공식 명칭’을 팬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자 기획됐다.

KBO는 ‘파란 도깨비’로 불리던 과거 대표팀 공식 응원단의 이름을 뒤이을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야구 대표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응원단을 꾸릴 예정이다.

KBO는 WBC 야구 국가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연예인 및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포함한 응원단을 구성해 3월 9일 호주전, 3월 10일 일본전에 각 150명의 야구팬과 함께 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KBO 공식 인스타그램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을 통하여 진행될 예정이며, 이벤트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