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네”… 광주 서구의원, 조례 평가서 최우수·우수상
오미섭·전승일 의원, 지방의회 우수조례서 수상
2023년 02월 20일(월) 18:25 |
![]() 오미섭 광주 서구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개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오미섭 의원 제공 |
![]() 전승일 광주 서구의원이 지난 17일 열린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개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승일 의원 제공 |
서구의회는 오미섭·전승일 의원이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19회 지방의회 우수조례 평가에서 각각 개인 분야 최우수상·우수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오 의원의 ‘서구 자립준비청년지원에 관한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사회에 나올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조례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주거·생활·교육·일자리 제공뿐 아니라 지지 기반 조성과 당사자가 참여하는 자립지원협의체 구성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담았다고 평가받았다.
오 의원은 “앞으로도 정책의 당사자인 시민의 생활에 필요한 조례를 만들기 위해 더 소통하고 노력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서구 이동불편노인 휠체어탑승설비 장착 자동차 공유이용 조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조례는 전국 최초로 교통약자의 여가 활동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그들의 이동권을 보장한 점이 호평받았다.
전 의원은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조례, 시민 필요형 조례를 만들기 위해 더 듣고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의원의 입법 활동 발전을 위해 매년 전국 지방의회 의원 발의로 제·개정된 조례 중 우수 조례를 선정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