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소상공인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
시설개선비 200만원·경영컨설팅 100만원까지
2023년 02월 08일(수) 13:36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가 ‘2023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8일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 접수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내달 31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옥외 간판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등 업소당 시설개선비 최대 200만원까지, 홍보·마케팅비는 최대 100만원까지, 점포경영 관련 컨설팅을 희망하는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경영개선 컨설팅사업을 연계해 주고 자부담 비용을 지원한다.

서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시설개선 75개소, 마케팅 50개소, 컨설팅 50개소 총 175개 업체를 선정해 점포 시설개선비 및 홍보·마케팅비,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구가 시행한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는 86개 업체가 신청했고 그중 최종 51개 업체가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았다. 서구는 사업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올해는 시설개선비 지원을 75개소로 확대하는 한편 홍보·마케팅비를 50개소의 소상공인에게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서구 경제과 관계자는 “올해는 온라인 및 배달 판매 증가 등 영업환경 변화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지원책을 마련했고 시설개선지원 점포 수도 확대했다”며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매출액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서구 관내 소상공인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062-360-7162)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혜인 기자 hyein.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