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날레 도시 광주 자리매김 주역"
역대 참여작가에 입장권 전달
강 시장 "지역 작가들의 산실"
강 시장 "지역 작가들의 산실"
2023년 02월 07일(화) 17:13 |
강기정 광주시장이 7일 광주시청에서 광주비엔날레 역대 참여작가를 만나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을 전달했다. (재)광주비엔날레 제공 |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인 강기정 광주시장은 7일 광주시청에서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를 비롯 역대 참여작가를 만났다. 이날 자리에는 올해 제14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하는 유지원 작가, 2000년 제3회와 2012년 제9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강운 작가, 2012년 제9회와 2018년 제12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박상화 작가, 2016년 11회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김설아 작가 등이 참석했다.
역대 참여작가들은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구입했으며 광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받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비엔날레의 도시 광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힘든 작업을 묵묵히 지속해 온 지역 작가들이 있었다”며 “광주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이 문화예술의 도시 광주를 더욱 빛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광주비엔날레를 거쳐간 작가들은 더욱 성장·발전하여 국제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광주비엔날레는 지역 작가들의 산실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면서 지역 미술계와 동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soft and weak like water)’는 4월7일부터 7월9일까지 94일 간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비롯해 국립광주박물관, 무각사, 예술공간 집,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 등지에서 개최된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