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상·하수도 요금 동결.…시민부담 완화
2월~2024년 1월 고지분까지
2023년 02월 06일(월) 14:50
순천시청
순천시가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6일 순천시에 따르면 고금리·고물가·공공요금 줄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도 상·하수도 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지방공기업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개년에 걸쳐 매년 상수도 요금은 2%, 하수도 요금은 5%씩 인상해 왔었다. 올해는 요금 인상을 유예했다.

올 상·하수도 요금은 2022년도 요율을 적용하며 유예기간은 2023년 2월 고지분부터 2024년 1월 고지분까지다.

순천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동결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제 여건 등을 고려해 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순천=배서준 기자